서울시 주말농장참여신청

라이프 인사이트 2022. 1. 20.

2022년 서울시 주말농장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손쉽게 사먹는 야채나 채소이기는 하지만, 직접 손으로 키워서 먹는 것만큼 신선하게 먹을 수는 없습니다. 밭에서 바로 수확한 상추나 방울토마토를 먹어보면, 마트에서 사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2년 서울시 친환경농장 (주말농장) 참여신청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2년 서울시 주말농장 참여자 모집 공고가 나왔으니, 아래 일정을 참조하셔서 참여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모집기간 : 2월 7일(월) 9시부터 3월 18일(금) 18시까지

참여자격 : 서울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단체

농장이용기간 : 4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집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s://yeyak.seoul.go.kr/web/main.do 사이트에서 선착순 접수

카테고리 문화체험 - 농장체험에서 원하는 농장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며, 서울시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본인 인증절차 없이 빠르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여농장 : 서울근교 16개 농장

분양면적 : 1구획 16.5제곱미터 (약 5평), 1인 최대 4구획 (남양주의 경우 3구획)

* 단체의 경우 회원수x2구획 (단, 남양주시 농장들은 단체신청 불가능)

참여비용 : 1구획당 3~7만원

- 남양주/양평/광주 3만원, 시흥 5만원, 인천계양 6만원, 고양 7만원

결제방법 : 신용카드, 가상계좌 무통장입금

서울시 지원사항 : 열무 등의 씨앗, 봄 상추, 가을 배추모종, 웃거름, 영농교재 등

이 정도 기본 사항을 알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은 시금치, 쑥갓, 열무, 아욱 등의 씨앗을 주고, 상추모종도 지급해 줍니다.

친환경농장 참여 농장

총 16개 농장에서 5800구획이 참가했습니다.

농장별 임차료는 원래 더 비싼데, 서울시에서 일괄적으로 구획당 3만원을 지급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3~7만원의 비용을 납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텃밭 농장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작물이 쑥쑥 자라나는 것을 보면 매우 신기하고 흡족하죠. 신경을 쓰는만큼 더 잘 자라기도 하니까요.

언제 포기를 많이 하냐면, 장마 이후 급격히 자라나는 잡초 때문에 포기하게 됩니다. 잡초 관리가 여간 힘든게 아니거든요. 게다가 습한 날씨와 더워지는 시즌이 오면 잡초 뽑는 것과 더불어 벌레와의 씨름을 시작하기 때문에 시작한지 3개월이 되면 절반은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도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매우 즐겁고 재미난 경험이기 때문에, 신청할 수 있으면 날짜를 꼭 기억해 두시고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2월 7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라는 점을 기억하세요.